
주식 투자를 하면서 저만의 원칙이 하나 있어요.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미련 없이 판다.
욕심 부리다가 수익을 날려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조금만 더"가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그래서 저는 목표가 보이면 칼같이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었어요.
이번 삼성전자도 그랬어요. 평균 매입가 56,103원에 담아뒀던 삼성전자를 148,900원~166,200원 구간에서 전량 매도했어요. 총 수익률 +113.69%, 실현 손익 약 965만원이었어요.
매도하고 나서 주가가 더 올랐냐고요? 솔직히 말하면 — 네, 올랐어요 😅
더 홀딩했으면 더 벌었을 거예요. 근데 저는 후회하지 않아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내가 판 다음날 폭락할 수도 있었고, 더 오를 수도 있었어요. 중요한 건 내 원칙대로 움직였다는 것이고, 그 결과로 965만원이라는 실제 수익이 내 손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돈으로 특별한 선물을 했어요.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던 아내가 곧 복직을 앞두고 있거든요. 4년 넘게 쓴 낡은 핸드폰, 한 번도 새것으로 못 바꿔줬던 게 마음에 걸렸어요.



아이폰 17 Pro, 애플워치 시리즈 11, 에어팟 프로까지.
복직하는 아내에게 "고생했다, 잘 부탁한다"는 말 대신 건넨 선물이에요.
주식 수익이 숫자로만 남는 게 아니라 이렇게 가족에게 쓰일 때 — 그게 투자의 진짜 의미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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